섬의 고요를 깬 멧돼지💥 섬을 황폐화 시킨 동물들은 누구의 책임인가 | KBS 환경스페셜 060125 방송

2024 ж. 22 Сә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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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섬의 고요를 깨는 총소리, 멧돼지 포획 현장' 보러 가기
👉 • 섬의 고요를 깨는 총소리, 멧돼지 포획 ...
▶ 섬을 황폐화 시키는 동물들, 누구의 책임인가!
사람에 의해 또는 스스로 섬으로 간 동물들..
그러나 섬에서는 유해 조수로 전락, 구제 대상이 되었다
섬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섬의 고유종을 밀어내고
고유 종으로 진화해 이제는 구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섬으로 간 동물들은 그 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 갈 수 없을까
● 들여놓는 것은 쉬워도 없애는 것은 힘들다
바다를 건너 간 동물들, 그리고 그 생명을 받아들인 섬.
섬으로 간 동물들은 자신들을 들여왔던 사람들에게 다시 내몰리고 있다.
들여놓는 것은 쉬워도 없애는 것은 힘든 것, 바로 섬으로 간 동물들이다.
▶ 아름다움을 잃은 울릉도 꿩
1987년 울릉도에서는 사육을 위해 꿩 오십 쌍이 들여왔다. 그러나 꿩들은 사육장을 탈출해 울릉도의 야생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일부다처제인 꿩은 무서운 속도로 번식을 거듭하였고 잡식성인 꿩의 무차별적인 먹성에 농작물의 피해가 속출, 농민들은 급기야 심는 작물을 바꾸기에 이르렀다. 천적인 뱀이 없는 울릉도는 그야말로 꿩의 천국이 되었다. 해마다 반복되는 농작물 피해로 울릉도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꿩. 울릉도의 꿩은 해방도, 자유도, 생존도 어렵다.
▶ 준비되지 않은 가축 방사의 위험! 금오도의 꽃사슴
2004년 6월 7일. 여수시 금오도에서는 섬의 관광 상품화 등의 이유로 꽃사슴 19마리를 방사했다. 독자적인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섬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으로 그 대가는 엄청난 피해로 이어졌다. 20년 이상 된 삼나무 숲은 처참히 망가지고 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하지만 이미 야생화 된 꽃사슴을 포획하는 일은 쉽지 않다. 준비되지 않은 가축 방사가 섬을 망치고 있다.
● 섬 지역 동물들의 생태계 교란
바다에 의해 분리된 곳, 섬으로 간 동물들은 천적이 없어 마음 놓고 번식하고 포식자로 군림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 슴새 (Procellaria leucomelas)를 위협하는 사수도의 쥐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추자군도의 사수도. 상록 활엽수림이 우거져 하늘을 가릴 정도의 숲이 우거진 사수도는 슴새를 비롯한 흑비둘기, 참매들의 주요 서식지이다. 천적이 없고 사람의 발길도 드문 사수도에서 땅굴을 파고 번식하는 슴새를 위협하는 건 고깃배를 통해 들어온 쥐. 사수도는 이미 쥐들의 세상이다. 머나먼 오스트레일리아 해역에서부터 6000천 여 킬로미터를 날아와 사수도에서 번식을 하는 슴새. 과연 쥐들의 위협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사람보다 많다! 거문도 고양이
10여 년 전 거문도 주민들은 쥐를 잡기 위해 고양이를 들여왔다. 골칫거리인 쥐는 줄었지만 대책 없이 불어난 들고양이에 주민들의 시름은 날로 커진다. 꿩, 참새 등의 야생조수를 비롯하여 곤충에 이르기까지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고양이들. 거문도 주민들은 고양이 포획에 안간힘을 쓰지만 역부족이다.
● 인간과 동물의 갈등의 골은 깊어간다.
스스로 온 것이든 그렇지 않든 섬으로 간 동물들과 인간과의 마찰은 불가피하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들의 생태와 섬의 특수성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나는 번식을 막을 수 없는 섬 주민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간다.
▶ 섬의 정막을 깨는 총소리, 멧돼지 포획 현장을 가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에는 멧돼지가 삼천포와 고성에서 헤엄쳐 가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다. 계속되는 작물 피해에 주민들의 멧돼지에 대한 원망은 높다. 제작진은 유해조수로 전락한 멧돼지 포획 현장을 좇아 인간과 동물의 안타까운 대립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죽은 멧돼지 앞에서도 분을 삭이지 못하는 주민들. 섬, 인간, 그리고 동물. 공존의 길은 없는 것인가.
● 마지막 한 마리도 남기지 않는다. - 일본의 염소 구제 정책
섬으로 간 동물로 인하여 생긴 문제는 이웃나라 일본도 마찬가지. "귀중한 자연을 남기고자 한다면 자연스럽지 않은 것을 제거하는 것이 당연하다." 일본 오가사라와 군도에서는 민간동물단체, 정부, 학계가 참여해서 섬 지역 동물의 완전한 구제와 자연환경 회복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 동양의 갈라파고스, 일본 오가사와라
염소의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오가사와라 군도. 독자적으로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그곳은 섬 전체의 90%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가사와라의 염소는 섬 지역의 고유 식물을 해치고 토사유출 피해를 일으키는 등 섬 전체의 자연 생태계를 위협했다. 일본은 섬에 들어간 동물들의 피해가 얼마나 크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염소가 사라진 땅에서는 풀이 돋았고 떠났던 새들도 돌아와 생태계가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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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차 정보 : 환경스페셜 - 섬으로 간 동물들 (2006.01.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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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 멧돼지사냥해서씨를말.려야햐다돼지열겅도위험한사냥하라.

    @user-ud4tn1ie7p@user-ud4tn1ie7p20 күн бұрын
  • 염소 모을 때 사냥개를 이용하는게 동물학대라면서 잡아서 안락사 시키는 건 뭐임?

    @woonphilkim@woonphilkim19 күн бұрын
  • 이곳의책임은 동물연대에 배상책임 물어서 원상복구해야한다

    @mjkim6253@mjkim625315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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