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마라탕만 먹어봤습니다. 마라탕 다이어트!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주어터입니다우!
벌써 12월이라니... 2023년이 끝나간다니... 괜히 연말이 되면 내가 올 한해 잘 살았나 하고 자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 빨리 저의 2023년을 돌아본다면 저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어요. 축구의 해였다.
처음엔 지상파 방송에 캐스팅 된 게 신기할 뿐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축구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스케줄도 많아지고 몸이 힘들어서 유튜브에 소홀했던 것 같아요. 마음은 그게 아닌데... 몸이 안 따라준달까...
참 모순적인 것 같아요. 제 본업은 유튜브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게 더 중요한 걸 알면서도 유튜브 말고 다른 기회가 오면 또 재밌어서 하고 싶고 다른 일을 하다 보면 본업에 소홀해지고 뭐 그런...
업로드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한 마디면 되는 걸 구구절절 길게 변명만 늘어 놓았죠? 헤헤 여러분은 여러 가지 일이 겹칠 때 어떻게 해결하세요? 우선순위를 두고 행동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겠죠?
얼마 남지 않은 12월, 저는 선택과 집중을 좀 더 연습하고 내년에는 우선순위를 잘 실천하는 좀 더 부지런한 어른이 되어보려고요.
어쨌든!!!!! 마라탕 다이어트... 힘들었습니다. 먹으면 맛있긴 한데 눈 뜨자마자 빨간 기름 국물을 마주하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도 영양적으로는 괜찮았나 봐요! 화장실은 잘 갔거든요. 아 그리고 꿔바로우의 소중함을 좀 더 깨달았습니다. 마라탕의 짠 맛을 꿔바로우의 단 맛이 잡아줘야 하는데 마라탕만 먹으니까 짜기만 하더라고요. 꿔바로우 소중해...
저는 편집할 때 나름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꼭 제가 재밌다고 생각한 영상은 반응이 별로더라고요. 이번 마라탕 다이어트 영상도 그러려나... 주무룩...
오늘 저녁은 마라탕에 꿔바로우 어떠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타오마라탕 #삼미마라탕 #신룽푸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