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0만 원짜리를 4천 원에…'짝퉁' 한국 제품 대놓고 파는 中 쇼핑앱 / KBS 2024.04.29.

2024 ж. 29 Сә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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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테무'의 중국판 앱입니다.
우리 돈 10만 원대인 삼성 무선이어폰을 4천 원대에 팔고 있습니다.
20분의 1도 안 되는 헐값입니다.
20만 원이 넘는 삼성 갤럭시 워치는 3만여 원에 나와 있습니다.
모두 이른바 짝퉁 제품입니다.
상품 설명서에는 '화창베이'에서 만든 거로 나옵니다.
화창베이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의 초대형 전자상갑니다.
벽면에는 '위조품의 생산·판매와 사기 행위를 엄중히 단속한다' 고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애플과 삼성 짝퉁 제품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판매 직원/음성변조 : "저희 애플 워치랑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할 수는 없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아요."]
짝퉁 삼성 갤럭시 워치는 외양은 물론이고 앱 디자인까지 깜빡 속을 정돕니다.
["이런 거 괜찮아요. 저렴해요. 100위안(만 9천 원) 정도예요."]
올 초 선전을 포함한 광둥성 일대에서는 가짜 무선 이어폰 300억 원어치를 만들어 판 공장 등 17곳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워낙 대량으로 생산하다 보니 한 개에 제조 원가가 '천 원'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지식재산권보호원이 중국 상거래 플랫폼에서 위조된 한국 상품을 차단한 사례는 지난해 3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에서 위조 상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면 최대 1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 공간을 통한 짝퉁 유통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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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테무 #알리

Пікірлер
  • 테무까기 어지간히해라 누구한테 돈받고 테무랑 알리까기하니

    @user-lp8yf9jm9u@user-lp8yf9jm9u17 күн бұрын
  • 단월드 게이트 취재하라!!!!!! 돈에 눈먼 kbs 기자들은 반성하라!!!!!!!

    @user-mj1ll3yl3s@user-mj1ll3yl3s17 күн бұрын
  • 위에 3분은 머리에 총 맞으심? 위조 짝퉁이라고

    @user-jk6qu3ov2v@user-jk6qu3ov2v17 күн бұрын
  • 너무하네.

    @user-zv8hq6cx5b@user-zv8hq6cx5b15 күн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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