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폐가정에서 우영우를 보는 마음 / 반가움과 씁쓸함에 대하여

2022 ж. 3 Та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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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변호사우영우 #리뷰 #자폐스펙트럼

Пікірлер
  • 보육교사에요 구독하면서 우영우에 대한 엘사어머님의 생각이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우영우를 보면서 느꼈던 울컥했던 감정들과 씁쓸했던 감정들, 말로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어머님의 글을 보면서 글자로 느껴봅니다 글로 풀어내시고 말로 들려주시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신것같아요 하나의 공부를 하는 느낌입니다 우영우로 인해서 다만 바라는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특수아이에 대한 인식과 시선들, 특수학교,치료 등의 복지와 혜택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user-bz9xk9uc6o@user-bz9xk9uc6o Жыл бұрын
    • 네, 저도 엘사 맘의 의견이 궁금했었는데, 오늘 잘 들었습니다.

      @won-kyulee6987@won-kyulee6987 Жыл бұрын
  • 충분히 하실수 있는 이야기를 솔직히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꺼 같아요. 관심이 많이 높아진게 사실이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현실과 드라마를 잘 구분 할 수 있을만한 성숙한 사회라고 생각해요. 말씀 감사합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겠습니다.

    @user-dm3bl9je6u@user-dm3bl9je6u Жыл бұрын
  • 참 적절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목소리 잘 내어주셨어요 함께 살아가기위해 다수의 공감과 배려가 절실하지요 적어도 이드라마를 통해 화제성을 넘어서는 깊이 있는 사회의 관심.인식과 태도의 변화로 확장되기를 간절히 기도 합니다♡

    @Monica-nf4uw@Monica-nf4uw Жыл бұрын
  • 구구절절 공감이 되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엘사도 응원합니다

    @user-un6nz8bl3n@user-un6nz8bl3n Жыл бұрын
    •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진짜 말을 너무 잘하십니다.... 사랑스러운 자폐 소녀 엘사가 더 사랑스러워지길!!

    @2mo@2mo Жыл бұрын
    • 감사합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안녕하세요! 저는 다른질병을 가진 구독자인데 엘사어머니의 유튜브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먹거리부분 특히 도움 되었어요!) 그러면서 엘사어머니의 유투브에 전반적으로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폐를 가진 부모님의 생각과 마음을 더 알게 되었네요! 이렇게 엘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퍼져가는것같아요:) 일상이나 정보, ,생각등등 영상 올려주시는것 너무 좋아요^^

    @kimj8329@kimj8329 Жыл бұрын
    •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이 채널이 좀 잡다한데😅 골고루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사회가 많이 성숙하면 좋겠네요..다른것을 다름으로 인정하고 혐오가 아닌 그들의 불편을 도와주는것..그렇게 인간은 성숙의 과정을 거치면 모두가 행복할것 같습니다..

    @user-zx5kw6tg7d@user-zx5kw6tg7d Жыл бұрын
  • 드라마라는게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갈수밖에 없고 그러면 현실과 맞지않은 부분도 생깁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는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생각지도 않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고 부정적인 사람들의 편견을 좀 벗겨줬다는 부분에서는 좋게 봐도 괜찮을거같습니다.

    @Starlight1024@Starlight1024 Жыл бұрын
  • 엘사 엘리 어머님의 후기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작품의 질과 메세지가 훌륭한것과는 별도로, 자폐아를 가족으로 둔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아쉬움 부분에서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네요. 우영우에 대해 열광한다고 제가 최수연이라고 착각하고있지 않았나 돌아보게도 되구요.

    @JK-qo1iy@JK-qo1iy Жыл бұрын
    • JK 토끼님은 이미 저에겐 봄날의 햇살입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자폐스펙트럼 아이의 부모입니다. 드라마 전혀 안봤고 이 영상만 봤는데도 많이 공감하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우영우를 바라봤던 마음을 떠올려 우리 아이들을 덜 배척하길 바란다-부분이 울컥하네요. 어쨌든 잘 만든 드라마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씩 우호적으로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영상 고맙습니다!

    @eleanorshellstrop178@eleanorshellstrop178 Жыл бұрын
    • 공감하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혐오가 더 조장되는 것 같은 사회분위기가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선한의지를 가지신분들이 한 발짝 다가올 용기를 내 주시는 것 같기도 해요.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저도 보면서 오만가지 감정이 들것같아 이 드라마 보는것에 회의적이었는데 이번주에 처음 보기 시작했어요. 서번트 증후군을 닮은듯한 비상한 두뇌를 갖고있어서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것같아요 어눌하고 엉뚱한데 머리는 비상해서 반전포인트가 있는거잖아요. 그걸 매력으로 느끼고 또 배우의 미모도 한몫 하는것 같고요^^... 엘사어머님 말씀대로 이 드라마가 끝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 장애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일것만 같은 마음도 들면서, 이 드라마의 영향으로 자폐의 특성을 대중에게 좀더 알릴수있어 한편으론 고맙기도 하고..복잡한 마음이네요. 그래서 이 드라마 보고나면 기분이 가벼워지지가 않아요ㅎ 오히려 현실을 더 직시하게 만드는 느낌이..우리아이가 우영우 만큼 컸을때 과연 사회에서 얼만큼 인정받고 존중받을지.. 보면서 울컥할때가 많답니다.

    @seed2370@seed2370 Жыл бұрын
    • 네~ 하신 말씀에 모두 공감해요. 가볍게 보고 싶어도 그리 봐지지가 않는 걸 어째요…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제가 이 드라마를 좋게 보는 이유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도 봄날의 햇살 최수연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동투더그투더라미같은 친구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질거라는 거예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구요. 엘사 어머니의 의견에도 완전히 공감합니다~

    @user-pr5ge1bw4g@user-pr5ge1bw4g Жыл бұрын
    •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멋진 말씀입니다. 작가가 원했던 것은 자폐아의 현실, 사회를 그대로 우울하게 보여주는 대신 동화적이고 순수해서, 유쾌하게 보면서 오히려 동시에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려는 멋진 플랜이었다 생각해요. 바로 이런 많은 현실 이야기들이 이어 일어나길 바라는 거죠. 멋진 드라마 하나가 일으키는 파장이 작지않다 여겨지네요. 제가 알고리즘으로 여기까지 오게되고, 특수아동 학교설립과 주민반대에 관한 슬픈다큐까지 섭렵하게 됐어요. 엘사가 너무 이쁘네요. 부모님의 꾸준한 열정, 사랑, 노력을 영상으로 보며 너무 뭉클해졌습니다. 저도 최수연, 동그라미 같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엘사 영상 계속 보여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user-qf3os9ki3u@user-qf3os9ki3u Жыл бұрын
    • 따뜻하고 다정한 관심과 말씀 감사합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얼마전 40개월(만 3.3세) 남아를 비행기에 태워 제주도를 여행다녀왔습니다. ... 저희 아이는 아직 자폐를 진단 받지는 않았지만 20개월 이후부터 언어발달이 늦고 여러 발달이 1년정도 느린 상태로 제 생각에는 ADHD와 약간의 자폐(고기능)를 의심하고 있는데... 26개월부터는 재활의학과에서 언어+작업치료... 최근에는 감각통합 권고받아 치료중입니다. (귀를 막는 행동, 소리지르고, 더 어릴때는 시도때도 없이 맘에 안들면 어떤 바닥이든 뒤로 자빠져서 떼부리기, 화장실 손말리는 바람소리로 화장실 안들어오고, 동굴같은 어둡고 축축한 분위기 장소는 무조건 안 들어가기, 고기 야채 과일 등을 거의 안먹고 밥만 먹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아토피도 있고, 계란흰자 알러지, 호두 등 견과류, 콩 알러지가 있어서 계란 두부도 먹이지 못하고 있어요 ㅜ 안먹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빵은 잘먹어요. 빵에 계란이 많이 들어간 걸 먹으면 ... 겨울 아토피가 좀더 심한거 같기는 합니다만 ... 나름 노하우가 있어요.) 아이에게 수영을 경험하게하고 싶고, 3월에 비행기를 처음 탔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무척 좋아했어서... 다시 한번 비행기와 배도 태워주고 싶어서 ... 택한 제주였지요. (사실 경기도 양평 같은 서울 근교 수영장 있는 곳은 숙소비가 1박에 50~80만원 되니 차라리 제주도에 가자~했어요. ㅠㅋ) 암튼 갈때도 올때도 비행기에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1) 갈때 :처음 비행기를 대한항공으로만 탔고 장난감도 다 대한항공 색깔이니 ㅜ 계속... 아이가 파란색 비행기 탈꺼야~~라고 했는데 어차피 안보일거라 생각한 게 잘못 ㅜㅜ 거기서 다른 을 타니 울고불고 난리 ㅠㅠ 간신히 태워서 잘 갔는데... (아침 6시 30분 비행기) 기내에서 갑자기.뜬금없이 돌고래...소리 (끼야~~~~) 6~7번 소리지른듯 합니다. ㅠㅠ 주변분들 모두 힘들었지요. 그러나 막는다고 막아지는게 아니고... 아이는 재밌다고 장난친다고 생각하면 더 심해서, 적당히?! 말리고 있었습니다. 입도 막았다가... 아바바바 하는 식으로 ㅠㅠ ... 결국 내릴때 20대 중반~30대초 젊은 여자분이 저를 한두번 쳐다보더니 맘 먹은 듯 저에게 한 소리를 하였습니다. "아니, 애가 그러면 혼을 내야지, 그렇게 하시면 어떻해요?! 주변분들이 너무 힘들었잖아요!!" ... "네,죄송합니다. 발달지연이 있어서 그래요." "네?!" ( 마스크 끼고 있어서 못알아들은 듯 했어요. ) ... "발 달.지.연.이요" ... 그리고는. 알아들었는지 어쨌는지 ... 아무말이 없었어여. ㅜㅜ 저는 그날 그 순간부터 마음이 너무 안좋아졌고 눈물을 꾹 참았지만 그날 밤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아이가 장애가 있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라고 묻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 이해바랍니다. " 라고 계속해서 미리 사과를 해야할 일인가?.. ?? 이게 미안한 일인가? ... 이해를 받으려면 양해를 구해야하는 건 맞긴한거 같은데... 그날 밤 저는 돌아오는 비향기에서는 어떻게해야하는지 다른 자폐 아동을 둔 어머님들이 팁을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미리 주변분들에기 사탕과 쪽지를 준비해서 돌린다고 하는 분도 있었어요 . ... (저희는 이사가면 옆집 아랫집 윗집에 인사드리러 가면서 아이가 좀 발달이 늦어서 소리를 지를때가 있다고 ....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층으로 이사왔구요. ) * 집으로 올때는 ... 다행히도 대한항공으로 예매했지만 ... 이번에는 자기가 앉고 싶은 자리가 있다고 난리를 피우며 엄청 소리지르며 10여분을 울어서 ㅜㅜ 또 힘들었습니다. 승무원분들에게 우는 초기에 미리 발달지연이 있다고 말했더니 이해해주셨고 ... 나중에 혹시 아이가 자리를 고집하면, 자리 혹시 바꿔주실수 있는지도 다른 승객분들께 여쭈어봐주신다고 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아이에게 ...여기는 자리가 지정되어 있어서 못바꾼다고 .... 미안하다고 여러번 이야기하니 ... 진정되고(포기한 듯) 저의 자리에서 타고 조용히 왔지요ㅡ ... 많은 것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그냥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응원하는 마음담아 보냅니다. 💗🙏😊

    @okkyoungnamgung6547@okkyoungnamgung6547 Жыл бұрын
  • 저는 우영우보다 엘사로그 보면서 자폐인에 대한 인식개선이 더 되었고,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우영우가 사랑스러운만큼 엘사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 사랑스러운 아이가 때로는 가족들에게 지옥체험을 하게 할 때, 이 사회가 여전히 사랑스러운 아이로 봐주고 따뜻한 눈으로 내 아이고 내 가족이다 생각한다면.. 봄날의 햇살이 되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일단 저부터 그런 순간을 마주하면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sylee9491@sylee9491 Жыл бұрын
    • 정말이지 봄날의 햇살처럼 다정하고 따뜻한 말씀입니다. 감동받았고 감사드립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저런 모습이어야, 소위 자신들이 말하는 "민폐"는 안주는 자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괜찮은 그 '정도'....

    @jennicehkyang@jennicehkyang Жыл бұрын
  • 레고씬에서 아빠가 하는 말.. 우리 아이들 부모님이라면 다들 해보셨을거 같아요. 자폐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고, 한편으로는 영우정도는 되어야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주겠다라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 또한 피해의식일까요😅 지금까지는 자폐아이의 부모로, 한국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nature8050@nature8050 Жыл бұрын
    • 네 워낙 탄탄한 드라마라 저도 재밌게 보고있어요. 레고씬같은 경험은 정말 강렬한 절망이라 잊혀지지 않죠, 작가님이 정말 에피소드를 똑똑하게(?) 잘 골라 쓰신 느낌이에요.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세상은 아주 조금씩 변합니다. 아주 조금씩~

    @gyusuckchoi9279@gyusuckchoi9279 Жыл бұрын
  • 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과 그들의행동 그리고 부모님이 겪었을 상처같은것들이 많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잘 몰랐던 부분도 작게나마 이해가 되면서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던 작은 편견들도 많이 무너져 내렸고 실제로 내주위에서 그들이 힘들어 하거나 위험에 처할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은 힘? 이생겼습니다. 이상한게 아닌 다른사람들 이란걸 명심할께요 ~

    @MrBbmy@MrBbmy Жыл бұрын
  • 키워보지 못한사람은 그 고통을 모르죠.. 아이다섯키우는거보다 힘든일이라는걸.. 힘내시고 화이팅 해봅시다!

    @user-jh9un6nr3j@user-jh9un6nr3j Жыл бұрын
  • 미국의 자폐 변호사도 가장 비현실적인 부분으로 주변 인물을 꼽더라구요ㅠㅠ 주변인물이 판타지라고.. 미국에서도 그럴진데... 과연 저는 최수연동그라미털보정명석이준호 처럼 장애인을 있는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까요? 마지막 말씀이 마음을 울리네요ㅠㅠ

    @iamgeoji@iamgeoji Жыл бұрын
    • 오늘 회차보셨나요? 준호 가족들이 결혼할것도 아니고 왜저런사람 만나냐고하고 이상하게 보는데 엘사 생각이 났어요! 다들 준호가족 감히 우리 영우 상처주냐고 화내는데 현실은 저거보다 심하단걸 엘사유튜브 보고 어렴풋이 알았거든요ㅠㅠ

      @iamgeoji@iamgeoji Жыл бұрын
  • 공부많이합니다 응원합니다

    @user-ys7fi2ok7e@user-ys7fi2ok7e Жыл бұрын
  • 사회의 방향은 드라마를 넘어서 목표하길 기도합니다 저도 사회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일처럼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coolyoon91@coolyoon91 Жыл бұрын
  • 4:50 우리 사회가 좀 더 많은 다양성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다가 가길 응원 합니다.

    @antenna..@antenna.. Жыл бұрын
  • 전 강서구 살았고 특수학교짓는다고하니 무릎꿇고비는 부모앞에서 땅값떨어진다고 하는사람들을보았어요 그때 얼마나 많은 자폐아이 부모님들이 억장이무너지셨을까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저도 혀를 찼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 제가 자폐아이를 기르다보니.. 글쎄요 사람들의 시선이 그렇게 변할까요 회의적이네요 드라마의 서스펜스나 재미도 좋치만 현실을 조금은 뉘우치게하는 되돌아보게하는 비판적시선도 가미되면 좋겠네요 저는 안봤어요 꼬여서 그런지 ...마음이 아플것같아서요 엘사어머니 항상 멋지세여

    @user-ky1ko9jn5v@user-ky1ko9jn5v Жыл бұрын
    • 네.. 지금 우리 사회를 보면 분열과 혐오가 가득해서 얼마나 변화가 있을 수 있을지 저또한 회의적이긴 합니다. 그래도 부모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작은 변화라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볼 밖에요.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우영우 보면서 느꼈던 석연치않은 부분들이 언어로 잘 정리되었네요. 후반부 갈수록 저런 행동은 자폐면 못하지 않나? 라고 생각되었던 부분들도 많았어요. 판타지를 조금 더 줄이고 불편한 부분들도 조금은 다루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user-rv5zo2fv4c@user-rv5zo2fv4c Жыл бұрын
  • 제 사촌동생도 자폐있으며 . 일반 중학교 다녀요. 친구가 없어서 힘들어하죠. 핸드폰이 베프 ... 그래서 뭐라고 안해요 . 참고로 사촌동생은 저보다 35살 차이나요. 저도 우영우 보는데 그냥 드라마로 봅니다. 자폐로 인한 차별 또는 혜택은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정상인들도 스펙트럼하죠 . 그래서 별 사고가 다 생기죠 . 다만 드라마로 인해 좀더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는거 같으니 긍정적으로 봅니다. 생전 말안하다가 갑자기 형법 달달외우는거 일반적인 시점으로 드라마니 저렇게 극적으로 표현 했구나 생각 합니다. 그냥 불편함 없이 좋게 보시면 좋겠어요 . 누구나 사랑 받기위해 태어났으니요 ~^^

    @dr.5013@dr.5013 Жыл бұрын
  • 우영우 드라마를 계기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분들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및 정책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njennifer8265@anjennifer8265 Жыл бұрын
  • 자폐인이 아니더라도 드라마 속 모든 캐릭터는 유니콘으로 소비되는 것 같아요. 의사, 변호사, 운동선수 등등은 물론이고-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 사람들도 그림자는 싹 지워진 채로요. 상업 오락물의 목표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듯 해요...

    @heejungchae3119@heejungchae3119 Жыл бұрын
  • 첫회를 나중에 봤는데, 진료실에서 아빠가 영우를 부르는데 안듣고 모빌구경하는모습에서 울었어요ㅠ진단명 듣기도 전에요..우리애랑 닮은모습....ㅎ

    @artistjersey@artistjersey Жыл бұрын
  • 모든 영상을 보면서 한번도 댓글을 달아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달게 되었습니다. 우영우라는 드라마 고맙죠. 그만큼 인식이 생길 수 있는 기회인거니깐요. 오랜 기간 외국에서 생활한 저로서 한국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은 처참합니다. 유독 혐오와 차별에 기반된 사회적 이슈는 항상 장벽이 높은 것 같아요. 첫술에 배부르냐 이말이 참 제 마음을 칩니다. 그만큼 드라마 자체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아닐까요? ㅠ 그러니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면 불편함을 내비추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의 바램을 작게나마 적어본다면.. 우리 국민들이 모든 사회적 문제에 본질을 파악하는 태도를 가지면 어떨까 항상 생각합니다 ㅜㅜ 엘사어머니의 말처럼 귀여운 정도의 자폐만 인식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드라마에서 시작해서 드라마로 끝이나면 앞에 말처럼 또 다른 비난이 생길 수 있으니깐요. 그래도 자폐 스펙트럼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배경지식이 생겼다는 게 좋은 소식은 맞는 것 같아요 !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항상 영상 잘 보고있어요 :-)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eilee6311@heilee6311 Жыл бұрын
    • 모든 영상을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첫 댓글도 반갑고 감사해요! 해주신 말씀들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지금 현실에서 어찌 그정도까지 바랄 수 있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만으로 든든하고 힘이됩니다!!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역시 우리 엘사어머니 👍

    @user-xe5yg6lg8z@user-xe5yg6lg8z Жыл бұрын
  • 너무나 사랑스러운 엘사입니다. ❤️

    @user-sz3ki1xj2f@user-sz3ki1xj2f Жыл бұрын
    •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어머님의 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

      @user-do6ig3oy7o@user-do6ig3oy7o Жыл бұрын
  • 댓글은 처음이네요 ㅎ 아동 심리학, 장애인들의 컨텐츠를 찾아 보다가 엘사를 만났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엘사입니다 우영우 방송 후 어머니의 의견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길 기다렸는데.. 역시, 진솔한 이야기에 또 한 번 울컥합니다 (참고로 저는 우영우를 유툽 짤로만 보고 아직 시청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영우 방송 후 사회의 반응들과 여러 의견들에 대해서만 보고 있거든요) 비장애인들은 장애인 본인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들을 감히 상상도 못하지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모든 매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 배우고 긍정적인 사회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라 봅니다 어떤 특정 시설이나 인권들이 부정당하는 사회가 아닌 따로 또 같이, 더불어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로 변화되어 가길 바라 봅니다 비장애인들은 건강하다..!? 저는, 모두 한가지 이상의 정신적 결핍들은 가지고 살아간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이 아닌, 맞다 틀리다가 아닌.. 나도 인정하고 남도 인정하고 다름에서 오는 차이를 배려하는 것이 건강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해봅니다 엘사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바라는 1人~

    @user-oj7pj3dv9m@user-oj7pj3dv9m Жыл бұрын
    • 구구절절 좋은 말씀들입니다. 엘사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저희가족에게까지 응원 보내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이 드라마를 통해 자폐진단명을 정확히 알았습니다. 자폐'스펙트럼'이라는 것을요. 바람이라면 꼭 우영우와 같은 특출한 능력이 없더라도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많은 이들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를 갖기 바랍니다.

    @won1476@won1476 Жыл бұрын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내래이션입니다 전 드라마를 원래 잘 못 보지만 드라마는 그냥 드라마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영상으로 보여지는 우영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유니콘 같아요 실제론 저또한 하루에도 몇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갑니다. 오늘도 엘사도 화이팅입니다!

    @airjun1337@airjun1337 Жыл бұрын
    • 넵! 화이팅!!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도심에 장애인을 위한 아파트나 단지를조성한다면 반대의목소리가 많지요 땅값떨어지네 집값떨어지네 아이들교육에 안좋다네 이러지요 대문밖이 저승 이라고 죽음아니면 자신이나가족이 장애인이 될수있다는 사실 등글게 둥글게 살아봅시다

    @user-eg6fp9xt2u@user-eg6fp9xt2u Жыл бұрын
  • 피해의식도 맞아요(가르치는 저또한 있는데 부모님들은 당연히 없을수가 없죠) 허나 이렇게 씁쓸하다 용기내는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ㅡ 실제로 우영우 같은 자폐인도 1프로는 된대요(저도 어느 연수에서 듣고ㅡ 다른 특수쌤은 0.0001도 안될꺼 같은데요? 했더니..1프로라고ㅡ) 어쨋든 저 또한 영양쌤이 우영우같은 학생도 있냐길래ㅡ 그정도 학생은 특수학급에서 분리교육을 받지 않아요 라고 딱 잘라 말했죠.(한국의 특수교육은 아직 중증 장애인 교육시설도 많이 부족해서 오히려 경계선 아이들이 지금은 일반학급에서도 신경 못 쓰고 특수학급에 가기도 애매하죠) 마지막 말이 와닿네요 먼가 위기행동을 하는 장애인을 보았을때 다른거다 라고 조금은 유연하게 봐주시길.,.

    @sominchoe9528@sominchoe9528 Жыл бұрын
  • 드라마에서 장동건, 원빈 보다가 내 남편 쳐다보는 느낌이죠. 뭐. 일반 자폐인 부모입장에서는... 인간극장이라면 모를까 드라마이니 자폐인이던 아니던 주인공은 환타지스럽게 매력적으로 구성하는게 작가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겠지요. 내가 전지현이 될 수 없듯이 내 아이도 우영우가 될 수없고 되려고 발버둥칠 필요도 없고..작가님이 자폐인의 특성을 나름 고려하여 드라마를 잘 말들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중증지적장애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식이문제, 감각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일반 자폐인과 미모절정의 고기능 자폐 천재 변호사인 우영우는 너무나 동떨어져서 비교의 대상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일반 자폐인들은 기능이 천차만별이지만 평생 엄마 소리 내뱉지 못하고 말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드라마는 재미있더라고요.

    @user-ic9wy1ty8o@user-ic9wy1ty8o Жыл бұрын
  • 성숙한 사회라고 하며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자폐이신 분들을 끌어안을 만큼 높다고 평가해주시는 댓글들에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ㅠㅠ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모른 척 없는 척 하던 사회에서 모든 인류들이 어떠한 조건에서 태어났더라도 다 하나이고 같다는 것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하나씩 이런 드라마도 나오고, 남녀 갈등같은 것이 표면으로 나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엘사 어머님이 자폐아이의 부모로써 겪어온 많은 힘든 과정들에 대해 같이 마음이 아프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해하실진 모르겠지만 그 역할을 맡아주신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용감하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영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아픔을 나눠서 희석시켜갔으면 좋겠습니다

    @selena-rq9pv@selena-rq9pv Жыл бұрын
  • 보면 마음이 아플것 같아 못봣지만, 들리는 내용으로는 매우 드문 서번트증후군 + 예쁘고 사랑스럽고 능력있는 자폐인 + 그 주변의 많은 좋은 사람들 의 콜라보로 이어지는, 자폐가족들이 보기엔 이루어질 수 없는 환타지이다 보니, 특히나 중증 자폐가족들은 공감하기 힘들다 생각해요. 영화나 드라마는 그 자체로 봐야 한다지만 현실이 바로 옆에 펼쳐져 있는데 너무 비교되는 드라마와 현실에 더 절망감을 느낄 수도요... 발달장애커뮤니티에도 대개 ADHD나 경증의 자폐가족들은 우영우에 더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는걸 봐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dethhend@dethhend Жыл бұрын
    • 맞아요. 내 아이의 자폐로 내 마음이 지옥인 사람들이 어떻게 저 드라마를 그냥 드라마로 볼 수 있겠어요…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자폐아이를 키우면서 이드라마볼때 가장 우려했던점이 바로 자폐아들은 우영우정도가 받아들일수있는 컷트라인으로 잘못된인식할까봐였어요. 아마 비슷한생각들 하실것같았는데 역시그러네요.

    @nathanparker5459@nathanparker5459 Жыл бұрын
  • 전 우영우 보면서 초5인가 초6때 저희 학교로 전학온 친구가 생각났어요 그 친구는 도움반에서 수업을 하는 친구었고 제 절친 2명이랑 같이 내려가서 놀았던게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는 어렸고 자폐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몇년후 자폐랑 관련된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그 친구가 자폐라는걸 자연스럽게 알게되었죠 중학교는 저희랑 가려는 학교에 도움반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어졌어요 그 친구는 지금쯤 뭐하고 살까 궁금해지네요ㅠㅠ

    @SoJiSub1104@SoJiSub1104 Жыл бұрын
  • 구독자입니다. 제가 우영우를 보면서 느낀점은 유니콘들의 세상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는 그렇게 착한남자(우영우 남친), 착한상사, 착한동료, 착한자폐인, 착한이웃들이 존재는 하겠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는 것이지요. 나부터도 그렇지를 못하니까요. 다만, 이 드라마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사람과 그밖에 여러 고통을 감내하면서 삶을 살아내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맞닿은 상황에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생각하게 하죠. 그게 미디어의 순기능아닐까요? 저도 구독자로써 걱정아닌걱정을 했습니다. 말씀주신 그런 부분들요,, 주변에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분들을 만나본적은 없지만 돕는 삶에 대한 관심으로 유투브를 찾아보게 되었고 엘사까지 만났고 현재 댓글을 남기고 있어요. 유니콘같은 우영우지만 자폐스펙트럼을 이해하고 편견을 줄이고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단초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user-bq6bd9xi9i@user-bq6bd9xi9i Жыл бұрын
  • 자폐인이나 일반인이나 외모가 일단 받쳐줘야 사람대접 받는거같고 기실 자폐 장애우는 사회에서 대놓고 차별받죠. 극 중 권민우 욕많이 먹는데 사실 사람들은 다 권민우처럼 행동하지 절대 최수연 등등의 인물처럼 장애우한테 친절하지 못합니다. 그런점에서 사회의 위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영우라는 캐릭터 얼굴도 예쁘구요, 똑똑하구요, 순수하고, 귀여울 정도죠. 근데 자폐는 저렇지 않죠. 장애를 가지면 필연적으로 타인에게 부담이나 피해를 줄 수 밖에 없고 사람들은 그걸 용인할만큼 관용적이지 못한것 같아요. 저도 학창시절 저런 친구가 교실에 있는걸 종종 봐왔는데요, 절대 아이들은 곁에 안갑니다. 등하굣길에도 그 친구랑 같이 다니는걸 쪽팔리게 여기면서 어울리지 않으려하죠. 그런데 사회에 나와서 이 차별이 다를까요...그 시절 저도 권민우였던것 같습니다. 그런 친구들에게 관심도 호감도 배려도 친절도 없었구요..좀 크고나서 돌아보니 이제서야 반성하게 됩니다.저 드라마 보면서 권민우 욕 엄청나게 하는거 보고 솔직히 좀 경악스러웠어요.

    @JS-cd2ny@JS-cd2ny Жыл бұрын
  • kzhead.info/sun/mNZtp7RtsX-Bamw/bejne.html 이분과 엘사엄마도 틀린말 아니라고 봄니다

    @user-jo8je1ln5r@user-jo8je1ln5r Жыл бұрын
  • 드라마는 드라마입니다. 현실의 결혼이 순수한 사랑보다는 서로 적당한 선에서 계산기 두드리는 것이지만, 소설이나 영화에서는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지요. 조건보고 결혼한 사람들도 로멘스영화를 좋아합니다. 현실은 현실이고 영화는 영화인 거죠. 그리고 정상적인 아이들도 이쁜 짓을 해야 이쁩니다. 상대가 배려할 수 있는 선을 넘을 넘으면 누구나 미움 받습니다. 신문에 실렸던 그 자폐인의 탑승거부는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도 통제 못하는데, 그러다 사고 나면 그건 누가 책임집니까?

    @user-gd9iw4cp4e@user-gd9iw4cp4e Жыл бұрын
    • 아이는 이쁜 짓을 할 필요가 없죠. 아이는 이뻐하거나 안 이뻐하거나 하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존중하고, 조금 더 배려할 같은 인간이지요. 장애인은 아주 자주 상대가 배려할 수 있는 선을 넘습니다. 그러면 미움 받아야 합니까? 그 상대는 누구이며, 그 기준은 무엇일까요? 드라마에 대해 비판한 것이라기 보다는, 갑자기 저 드라마에 열광하는 사회 분위기와 실제 장애인을 대하는 온도차에 대해 조금 씁쓸했던 마음을 이야기해 본 것입니다.

      @Elsalog@Elsalog Жыл бұрын
    • @@Elsalog 존중과 배려도 선이 있는 것이고, 부처나 예수가 아닌 이상 보통 사람들은 한계라는 게 있습니다. 부모나 가족도 설리번처럼 하는 게 힘이 드는 것이 현실이지요. 요즘은 장애아 가진 부모들도 깨어있어서 형제에게는 "니가 책임질 부분이 아니다. 엄마는 너의 의사를 존중한다" 라고 말하면서, 외 가족을 벗어난 쌩판 남인 분들은 장애인 내 아이를 무조건 존중하고 배려하기를 원하는지... "항공사가 자폐장애 탑승 거부"했다며 난리친 부모는 선을 좀 넘은 듯 해요. 존중과 배려도 나의 영역에서 일부를 떼어주는 겁니다. 핸렌켈러 자서전를 보면 설리번이 많은 것을 포기하며 곁에 머물렀지만 헨렌이 완전히 만족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설리번의 희생으로 헨렌이 많은 것을 누렸지만, 솔까 가성비 측면에서 그게 맞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특수치료를 받다보면 아이가 좋아지기는 좋아져요. 쬐끔이라도 좋아지니 "좋아졌냐는 측면에서는 당근 YES"지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NO죠. 저는 일반 학교의 외부강사로 가끔 가는데, 요즘은 한 학급에 돌봄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 꼭 있어요. 하지만 그 아이만을 신경쓰다 보면 나머지 아이들의 학습권과 관심받고 싶은 욕구는 누가 채워주나 하는 생각을 늘 하게 되고 나에게 할당된 그 시간이 답답하더라구요. 통합교육의 현장이 이상적일 것 같지만 현실은 많이 달라요. 부모 병간호는 자식이 효심으로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현실을 서로 지옥인 것과 같습니다. 일반인에게 전문가적인 배려를 바라는 건 욕심이라고 봅니다. 탑승거부 당했다며 난리친 부모는 간병인에게 "내 부모지만 니 부모처럼 극진하게 효성으로 병간호 해 달라는" 주문처럼 들렸어요. 같우 월급받고 그렇게 해 주겠다는 간병인은 자신의 한계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고, 그렇게 부탁하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자녀가 내 눈에 이쁘다고 해서 타인의 눈에도 예쁠 것이라는 생각은 욕심이고 착각입니다.

      @user-gd9iw4cp4e@user-gd9iw4cp4e Жыл бұрын
    • 그리고 어른은 무조건 존경해야 한다는 것이 웃긴 것처럼 아이는 무조건 예뻐해 줘야한다는 생각도 저는 좀 웃겨요. 미워하지 않는 다는 선이 적당한 듯요. 억지로 예뻐한다는 것이 상호작용이고 교감일까요? 그건 그냥 영혼없는 립서비스입니다. 강아지들은 자기를 예뻐해 주는 사람을 귀신같이 알거든요. 예뻐하는 척 아무리 연기해도 강아지들은 속지 않아요. 왜냐하면 주인이 진짜 예뻐해 줄 때 옥시토신이 나오는데 그 옥시토신 냄새때문에 강아지가 기분이 좋아져서 꼬리 흔드는 거예요. 주인이 억지로 예뻐한다고 강아지가 행복해하지 않습니다. 예뻐해야 한다는 건 생리학적 모순입니다. 노력한다고 해서 옥시토신이 나오지는 않아요.

      @user-gd9iw4cp4e@user-gd9iw4cp4e Жыл бұрын
  • 대한항공 진짜??? 돌발상황에 이해는가지만.. 저렇게 대놓고는... 쩝~~

    @yunmikwon1354@yunmikwon1354 Жыл бұрын
    • 저도 아들때문에 자폐채널을 돌아다니며 보는 사람이긴 하지만 대한항공의 대처는 적절했다고 보여요. 해당 자폐환자는 180에 100kg의 거구였다고 하고 착석이 안된채 돌아다니는데 통제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어머니는 탑승전부터 단계마다 자폐인임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 항공사에서는 한번도 그런 이야기를 들은적 없다고 하고 이건 양쪽이 의견이 달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내의 진정제를 투여하기 위해서는 외과수술등 비상상황에 준하는 메디컬킷을 뜯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아직 출발하지 않은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는게 가장 타당하다고 들었어요. 장애인 학교 하나 지으려고 부모들이 울면서 빌어도 냉정하게 외면하는 우리사회이다 보니 비행기사건도 그렇게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은데, 그 사건은 제 생각에 어머니의 준비나 대처가 미비했다고 보입니다. 자동차도 아닌 비행기는 다른 승객들의 안전이 더욱 요구 되는 곳이거든요.

      @dethhend@dethhend Жыл бұрын
    • 기사 제목만 보지마시고 기사내용을 읽어보셨다면 댓글을 이렇게 달지 않으셨을거 같아요.. 규정상 탑승후에는 비행기 탑승문 밖으로 다시 돌아갈수 없습다다. 탑승교로 뛰쳐나가는 등 통제가 안되어 불가피했다 생각이 드네요. 기사를 정확히 읽어보지 않고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구독자들이 이 영상에 있는 대한항공 기사 캡처 부분으로 오해소지가 다분한듯 합니다.

      @user-ii5cg1ni2f@user-ii5cg1ni2f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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