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시간이 사라지는 것인가, 영화 속 꿈이 사라지는 것인가: 사라진 시간 리뷰

2020 ж. 1 Шіл.
257 992 Рет қаралды

'영화 감독' 정진영의 첫 영화.
조진웅의 열연이 빛나는 작품.
미스터리한 소재와 상황. 그리고 내가 나를 잃고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전혀 따르지 않은 신선한 영화.
'사라진 시간' 리뷰입니다.

Пікірлер
  • 영화 보고 나서 띵했지만, 참 좋다는 말이 너무 씁쓸하면서도 정말 좋았어요. 다음날까지 생각나고... 삶은 내가 바라는 꿈과 계속 다를 수 밖에 없고.. 그래도 참 좋다고 말하는 게 우리 삶 같았어요.

    @sarahmoon3084@sarahmoon30843 жыл бұрын
  • 항상 꼬박꼬박 챙겨보고있습니다. 라이너님! 부디 영화 리뷰를 멈추지 말아주세요!!

    @user-zc1fo5hb9v@user-zc1fo5hb9v3 жыл бұрын
  • 배우 생활에서 격은 이야기를 담은건가.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배역에 엄청 이입하고, 나중에 돌아올때 힘드신 분들도 있다구 하잖아요. 그 혼란을 영화로 풀어낸걸지도?

    @user-dq6xd5rg4d@user-dq6xd5rg4d3 жыл бұрын
    • 머지션 스토어 와, 들어가서 읽는데 몰입도가 죽이네요. 전 로판만 읽고 현판은 취향이 아닌데. 진짜 무슨 영화같이 눈에 그려지고 속도감 있어서 좋아요. 저도 로판 준비하고 있어서, 글 쓰는법도 많이 배우게 됬어요. 대사 위주로도 이렇게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군요 ㄷ

      @user-dq6xd5rg4d@user-dq6xd5rg4d3 жыл бұрын
    • 시무 글을 쓰다보면 힘든 시간이 늘 찾아오지만 읽어주시는 분들 때문에 다시 힘을 냅니다. 용기주시어 감사드립니다. 1일 1연재 중입니다. 매일 좋은 글 약속드립니다.

      @user-ib6dy4qc2o@user-ib6dy4qc2o3 жыл бұрын
    • 꿈보다 해몽이네ㅋㅋ

      @-Climax@-Climax3 жыл бұрын
    • @@user-ib6dy4qc2o ㅇㄷ

      @sangwonlee2841@sangwonlee28413 жыл бұрын
  • 리뷰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완전 제가 생각하지못한 새로운관점의 리뷰였습니다 👍

    @minji9876@minji98763 жыл бұрын
  • 저는 보면서 계속 기분나뻤어요 뭔가 영화를 보면서 기분나쁘다는 생각을 한적은 없는데 그런의미에서는 이영화가 저에게 특별한거 같네요 저는 호는 아니지만 확실히 잊지못할 영화가 된거같아요

    @Daisy_ya@Daisy_ya3 жыл бұрын
    • 저에게 비슷했던 느낌의 영화가 도니 다코 였습니다. 그때 제이크 질렌할을 처음 봤죠

      @user-bo4wi8jp1m@user-bo4wi8jp1m3 жыл бұрын
  • 저는 반대로 생각했어요. 형사가 진실이고, 교사가 꿈이다. 이유는 1. 형사로서의 조진웅은 작은 것들까지 디테일하게 묘사됩니다(개인차가 사고난 것, 자기 집 내부, 조사방법 등) / 하지만 교사로서의 조진웅은 큰 단면만을 보여줄 뿐 디테일이 없습니다(교사로서의 행동, 집에서의 행동, 지금이 꿈이다는 것에 대한 증거수집 등) 2. 교사로서의 조진웅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일들이 꿈이라고 생각하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정해균을 죽였는데 고라니인 것, 오랜만에 만난 뜨개질교사와 차 마시고, 혼욕온천을 가고, 늦은 밤까지 시골에 있는 조진웅의 집에 가서 저녁까지 먹고 등) 3. 형사로서의 조진웅이 술을 마시고 피해자 환영을 본다는 것(형사로서의 조진웅이 꿈인데 그 속에서 또 환영으로서 누군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제가 여태껏 살면서 꿈을 꾸었을 때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현상입니다. 그도 그런 것이 꿈 자체가 환영이기에 환영 안에 환영이 생길 수가 없죠) 4. 경찰서장 와이프(형사로서의 조진웅은 경찰서장 와이프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조진웅은 경찰서장 와이프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사로서의 조진웅에서는 경찰서장 와이프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현실에서는 누군지 모르는 얼굴을 꿈 속에서 현실에 평소 알고 있던 얼굴로 대입시켜 투영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 형사로서의 조진웅 아내와 아이들 이름이 유명인들 이름이긴 하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 또한 교사로서의 조진웅이 현실이라면 조진웅은 정해균과 경찰서장와이프의 바람을 꿈 속에서 보고 맞췄다는 것인데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정해균도 혼잣말로 '선생님이 어떻게 알았지?'라고 궁금해합니다. 교사로서의 조진웅이 정해균을 야간에 수안보온천(보은에서 충주까지의 거리는 영화를 찍은 보은군 황곡리를 기준으로 수안보까지 약 1시간22분입니다.)까지 굳이 미행을 해서 불륜을 발견할 이유가 있을까요? 교사로서는 말이 안됩니다. 5. 마을 분위기(교사로서의 조진웅으로 극이 전개될 때는 조진웅과 정해균이 주가 되어 나타납니다. 정형적인 꿈 속에서의 진행방법이죠. 꿈은 한계가 있어 다양한 디테일을 만들기 부족하거든요) / 하지만 형사로서의 조진웅에선 마을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교사로서의 조진웅일 때는 형사로서의 조진웅일 때 많이 나오던 마을이장의 비중이 확연하게 줄어든 것이 그 이유이고, 마을사람들도 들러리로만 나올 뿐 인물과 이야기의 중심에서 개입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6. 평행이론은 아니다. 왜냐하면 형사로서의 조진웅과 교사로서의 조진웅을 이어주는 것이 주머니 속의 전화번호입니다. 평행이론이라면 자신이 적었던 전화번호가 다른 세계에 나올 수 없겠죠? ------- 더 생각나는 것들이 있는데 정리가 안되어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더 생각나면 적어드리겠습니다^^

    @user-ov3to9ig7y@user-ov3to9ig7y3 жыл бұрын
    • 이거닷

      @user-zr7yy2oh3x@user-zr7yy2oh3x3 жыл бұрын
    • 저도 형사쪽이 현실에 근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리뷰 중 제일 공감가는 글인데요, 굳이 한가지 의문점이라면 현실에서 조진웅이 형사라면 토끼인형은 어디서 보고 교사가 된 자신의 꿈에 등장 했을까요..

      @Twil00238@Twil002383 жыл бұрын
    • 저도 같은 생각이였어요~ 정리 너무 잘 하셨네요~ 굳굳굳!!! 이번 라이너님의 리뷰는 뭔 소린지 모르겠음~

      @languorman@languorman3 жыл бұрын
    • JY채널: 라이너님 리뷰가 이해가 안 될 정도 전혀 아닌데 그렇게까지 얘길 하실 필요가.. 싶네요ㅎ

      @Twil00238@Twil002383 жыл бұрын
    • 좋은 관점입니다

      @user-db6uw1so6w@user-db6uw1so6w3 жыл бұрын
  • 본질은 진실인지,나의 기억인지. 과연 진실이란 무엇인지, 나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는 한건지... 가끔식 던지는 고민을 함께 해주는 작품이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좋은 해설 감사합니다. 시간 내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nevi3518@nevi35183 жыл бұрын
  • 선생형구가 현실이 맞는듯 그리고 형사형구때 아들인 지성이와 주형이 얼굴을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음 왜냐 사람은 자기가 한번이라도 본 얼굴이여야 꿈에 나오기때문.

    @user-kw2yo3mv9v@user-kw2yo3mv9v2 жыл бұрын
    • 그럼 와이프는 어떻게 꿈에 얼굴이 나올까요

      @user-kj8pd8yk7h@user-kj8pd8yk7h2 жыл бұрын
    • 현실에 존재하니까...….?

      @user-bu6ov1mt8d@user-bu6ov1mt8d2 жыл бұрын
    • @@user-kj8pd8yk7h 와이프얼굴은 실제로 선생형구가 본 사람이예용

      @user-kw2yo3mv9v@user-kw2yo3mv9v2 жыл бұрын
    • @@user-ns2ul4gr2v 그럼 단체로 혼에 씌였다는 말인가요?

      @user-xn2gy7sg1l@user-xn2gy7sg1l2 жыл бұрын
    • @@user-xn2gy7sg1l 혼에 씌이고 꿈을 꾸고있는거 아닐꺼요?

      @user-Daryl_Ys@user-Daryl_Ys2 жыл бұрын
  • 정진영 감독 인터뷰 중에서 원래는 단편으로 만들려던 영화였는데 장편이 되어버렸다고 하더군요. 뭔가 단편으로 보았다면 그 결말이 정말 딱이였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해도 이 영화는 분명 의미있는 무언가가 되어버린것 같긴합니다ㅎ 역시나 라이너님의 리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너무 멋지네요~!

    @not2byul1@not2byul13 жыл бұрын
  • 이영화는 명작입니다. 저도 한 다섯번 본 것 같은데 볼때마다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본연의 질문을 던지는 수작이죠

    @user-db7ed4kz7j@user-db7ed4kz7j9 ай бұрын
  • 볼까말까 했었는데 리뷰보고 나니 봐야겠다 확신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user-ahj0116@user-ahj01163 жыл бұрын
  • 간만에 좋은 리뷰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배수빈이 저럴배우가 아닌데라고 생각했는데.. 감독의 의도였다고 주장하시니 수긍이 가네요

    @user-mt5of9km4k@user-mt5of9km4k3 жыл бұрын
    •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으몈 웃길듯

      @user-fp2du3sn3z@user-fp2du3sn3z3 жыл бұрын
  • 우와~~~~ 엄청 멋진 해석들이네요. 엄지 척 입니다

    @rulrura@rulrura3 жыл бұрын
  • 저도 마지막 장면에서 잠시 멍때렸어요..😂 그런데 연출, 구도, 배우들의 연기 다 조합하고 대사들에서 전달해주는 메시지를 해석해보니 대작은 아니더라도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는게 확실해요ㅎ

    @user-zv3jk8jj6x@user-zv3jk8jj6x3 жыл бұрын
  • 내가 볼땐 제일 마지막 이선빈이랑 대화할때가 현실임 . 그전엔 그냥 다 꿈임 ...경찰의 삶. 선생의 삶. 아내분의 삶. 즉 이런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영화로 표현한것같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user-zx6ot4vm4q@user-zx6ot4vm4q3 жыл бұрын
    • 그렇다고 하기엔 박형구가 경찰일 때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해균이 킬리만자로모텔에서 경찰서장 부인과 불륜을 저질렀다는걸 알았는데 교사가 된 시점에서도 그 일이 사실인걸 보면 말이 안됨

      @user-ix7xj4wf9k@user-ix7xj4wf9k2 жыл бұрын
  • 저도 꽤 흥미롭게 본 영화였습니다. 저는 마지막 온천 욕조를 하나의 세계나 형구의 머릿속으로 가정하고 그 속에 앉아있던 형구 초희 수혁 이영 모두가 형구라고 생각했어요. 다중인격인지 그저 상상속의 인물인지 아니면 사람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역할 내면 성격을 하나하나의 인물로 표현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리뷰 떠올리며 나중에 다시 영화를 봐야겠어요.

    @mateh4316@mateh43163 жыл бұрын
  • 관람 후 이게 무슨 영화지? 했는데 리뷰를 보니 한번 더 보고싶어지네요.

    @user-ry4vy8fx9z@user-ry4vy8fx9z3 жыл бұрын
  • 넷플릭스 떠서 봤는데 재미있게 봤네요 ㅎ 다른 해석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또 재미있네요 ㅎ영상 잘봤습니다

    @MIN_VIRUS@MIN_VIRUS2 жыл бұрын
  • 저도 이번 "정진영" 감독님의 영화가 정말 멋졌어요. 라이너님의 해설 다수에 공감이 되었어요.

    @drawboaz@drawboaz3 жыл бұрын
  • 영화 좋게 봤는데 확신이 없었지만 이제 확신이 드네요 지금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최고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bb5jk6iw7c@user-bb5jk6iw7c2 жыл бұрын
  • 짱 입니다 도저히 이해를 어떻게 어디로 이해해야하는지 많이 고민되었는데 컬처쇼크님의 이해가 합리적으로 와닿습니다 공감됩니다 전 사실 평행세계의 형구끼리 바뀐것으로 해야하나 끼어맞추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해석으로 마음이 시원해집니다

    @vvvv950@vvvv9502 жыл бұрын
  • 망작이나 졸작은 아니다. 다만 광고는 대중적인 상업영화처럼 마케팅해놓고... 평론가를 위한 예술영화라니... 마케팅에 치를 떨었습니닿ㅎㅎ

    @user-sr1ox8hg6g@user-sr1ox8hg6g3 жыл бұрын
    • 관객수는 예술영화구요~

      @armshero@armshero3 жыл бұрын
    • 관객수만 예술영화...

      @2689joan@2689joan3 жыл бұрын
    • 저는 미스테리영화를 좋아해서 미스테리 스릴러라고 해서 봤더니 와~ 우 개빡친 영화였어요 미스터리스릴러라고 해놓고 서스펜스로 변경 스토리 구성 하나도 없고 ... 스토리연결도 안되고... 보고 욕 나왔어요

      @user-cv1cc6dq6y@user-cv1cc6dq6y2 жыл бұрын
  • 저는 흥미롭고 재밌게 봤던 영화였는데 영화가 끝나고 동서남북에서 다들 욕하길래ㅋㅋㅋ 제가 이상한건가 싶었네요ㅠ 전 평범한 학생인데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영화를 오랜만에 본 것 같아서 무척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뭐랄까... 영화를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내 상황에 빗대어, 내 가치관을 넣어서 오롯이 나만의 생각으로 내 머릿속에서 한번 더 ‘사라진 시간’을 재창작하는 즐거움? ㅋㅋㅋㅋㅋ 물론 대중적이지 않은 많은 작품이 그렇듯... 매 장면들이 긴장감있고 재밌었다곤 말 못하지만 이번 영화에 대한 여론때문에 영화를 만들어내는 정진영 감독님 고유의 시각이 상업적 요소로 점철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뻔하고 클리셰 범벅인 오락영화만 공장에서 찍어내듯 배출하는 극장가에 지쳐갈 무렵에 나와서 더 좋았던 것 같은..ㅎㅎㅎ 조금 울퉁불퉁한 전개와 결말이더라도 신선하고 심오한.. 색다른 매력이 있던 영화였어요.

    @qs5953@qs59533 жыл бұрын
    • 너무 난해한 것과 너무 뻔한 게 결국 근본적으론 다르지 않다 생각하긴 하는데 새로운 시도가 훨씬 좋긴 하죠

      @user-ye8hh2kh5e@user-ye8hh2kh5e3 жыл бұрын
    • 진짜 백번 공감해요 영화를 커스텀하는 느낌이었어요 철학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우 좋아할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user-gf6sq3xj7f@user-gf6sq3xj7f3 жыл бұрын
  • 영화도 좋았고 이 리뷰도 참 좋네요.

    @tjkim6542@tjkim65423 жыл бұрын
  • 영화의 제목과 영화가 끝날 때 느끼는 감정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영화였다. 내 시간이 사라졌다. 거기서 엔딩이 올라오다니..

    @areumdeurilee8289@areumdeurilee82892 жыл бұрын
  • 저도 꿈과 현실이 헷갈릴때가 많아서 보고싶네요 꿈에서 할 일 다해서 진짜로 다한줄 알고 좋아서....한 번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user-ck5hh9no7h@user-ck5hh9no7h3 жыл бұрын
  • 이걸 이해하고 공감하며 극찬하는사람은 저런 경험을 해본사람이 아닐까 싶음

    @hyung8846@hyung88463 жыл бұрын
  • 어렵고 볼때 어쩌라는 거냐 하면서 괜히 불편했는데 희안하게 유투브에서 궁금하고 생각나서 몇개월에 한번씩 자꾸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리뷰 보니 제가느낀 감정이 조금씩 정리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jiyoon_Park@jiyoon_Park7 ай бұрын
  • 이런영화도 있어야지...뻔한영화들 천지인 세상인데..

    @user-hj4wg5pw4b@user-hj4wg5pw4b3 жыл бұрын
    • 야동 수천편봤지만 섹스한번안하고 끝나는 야동은없었음 .. 할껀해야지

      @user-fb9vk@user-fb9vk3 жыл бұрын
    • @@user-fb9vk 있긴하던데 안하는 야동

      @free4684@free46843 жыл бұрын
    • @@free4684 그게야동임? 구라아니라면 품번좀? 색다르네

      @user-fb9vk@user-fb9vk3 жыл бұрын
    • @@user-fb9vk 여자 바둑기사가 바둑 떠서 지면 당하는 내용인데 영상 내내 안 져서 바둑만 뜨다 끝나는거 있다고 알음

      @user-js8zm7tt4w@user-js8zm7tt4w2 жыл бұрын
    • @@user-js8zm7tt4w 아 ㅋㅋ 그거 아시는구낰ㅋ

      @apsychologicalhighlevelbattle@apsychologicalhighlevelbattle2 жыл бұрын
  • 리뷰를 두번 보게 되네요ㅋ 영화도 시간나면 다시 보고싶구요ㅋ

    @jsku124@jsku1242 жыл бұрын
  • 보고나서 겁나 까긴했지만 계속 생각이나고 리뷰를 보고싶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뭘이해를 못했지라는 생각도 있겠지만 뭔가 계속 여운과 생각이 나는 작품이네요 떡밥은주고 회수는 못한 부분들이 아쉽긴하지만 흔하디 흔한 한국영화가 아니라 좋았던 부분도 있는것같습니다 리뷰감사합니다

    @user-bo5qc7lc2v@user-bo5qc7lc2v3 жыл бұрын
  • 전 4번째 해석이 공감되네요~ 영화라는 이름의 꿈~ 딱 제가 생각한거네요~~^^

    @lsm5570@lsm55703 жыл бұрын
  • 형구가 초희한테는 2년전쯤 번호를 바꿨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15년전부터 쓴 번호라고 혼자 독백하는 장면이 있더라구요 온천에서

    @user-fs4cp6pk8s@user-fs4cp6pk8s3 жыл бұрын
    • @jaeyun0120@jaeyun01203 жыл бұрын
    • 저는 시골에 형사로 올때부터라고 들었습니다. 시골을 15로 들으신건지해세...

      @positivekebi@positivekebi2 жыл бұрын
    • 15년이라는 숫자는 아마 형구는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는걸 의미하고 초희와의 시간차이는 ---원래 꿈이라는것이 하루.이틀이 꿈에서는 몇초안에 지나 가듯이-------- -- 아무튼 리뷰 좋네요

      @user-ib1pn6xi8q@user-ib1pn6xi8q2 жыл бұрын
  • 리뷰 잘 봤습니다~

    @sia8170@sia81703 жыл бұрын
  • 저는 이 영화가 너무 불친절하고 끝맺음이 아쉽다생각해서 마음에 들지않았는데, 라이너님 리뷰를 듣고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싶은 부분이 있네요!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힘든 주인공이 자신의 자리를 인지하고 알아간다? 아님 정말 다른 평행세계에 다녀왔을수도있고요ㅎㅎ 영화를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는건 저역시 참좋은영화라 생각해요 결말이 좀 아쉽고.. 만약 꿈이였다면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정신적으로 아픈사람이 초등학교선생님을 할수있었을까 라는 의문도 들고요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던영화인데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되네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콕콕 찝어주시니 영알못은 그저 기쁘답니다 리뷰잘봤습니다!^_^

    @user-ul6kn1bf4i@user-ul6kn1bf4i3 жыл бұрын
  • 이 영화 해석도 다양하고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kimminung1806@kimminung18063 жыл бұрын
  • 리뷰 자주 올라오니 좋군요

    @seungimdaddy@seungimdaddy3 жыл бұрын
  • 처음엔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지 싶고 해석을 찾아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배우가 다른 역을 연기할땐 자신의 삶과 시간을 모조리 버리고 오로지 그 역할에 매료되어 다른 삶을 산다는것을 저렇게 표현한게 신선했어요

    @user-jv5ow9jy1v@user-jv5ow9jy1v2 жыл бұрын
  • 멀홀랜드 드라이브 한국버전 감독이 국문학과 출신이라 그런지 새로운 문학적 시도를 한거 같음.

    @ccpout9210@ccpout92103 жыл бұрын
  • 라이너님 언제나 재미있고 솔직하고 통쾌한 리뷰 감사합니다.

    @jiyouyoon85@jiyouyoon853 жыл бұрын
  • 이 영화를 아직 보진 못했는데 리뷰 보니까 꼭 보고싶네요. 굉장히 흥미롭고 좋은 영화처럼 느껴집니다.

    @jjkim9129@jjkim91293 жыл бұрын
    •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ㅋㅋ

      @user-mv8ze5jr9c@user-mv8ze5jr9c3 жыл бұрын
    • 멘붕털릴겁니다

      @user-Daryl_Ys@user-Daryl_Ys2 жыл бұрын
  •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멍하니 앉았다가 그래...나는 이해 못하지만 라이너님은 이해 하실거야..정말 이 영화를 뭐라고 하실지 기다리고 기다렸네요 ㅋ

    @user-xq6do8qx6y@user-xq6do8qx6y3 жыл бұрын
  • 야호 기억의 시간 리뷰 올려달라고 했는데 진짜 올라왔네요 넘 신나요 ㅎㅎ 저도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잼있게ㅜ보았습니다

    @michelincub@michelincub3 жыл бұрын
  • 리뷰와 해석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내가 본 것만 기억하고, 그 기억에서 내 방식대로 재해석하고, 그래서 오해를 낳게 되는 인간관계를 연상케 했어요~ 반대로 난 상대방에게 그럴 의도로 표현한 게 아닌데, 표현의 방식이 서로 맞지 않아 그게 쌓여서 곡해를 받은 경우도 생각 났구요~

    @TheAnsia84@TheAnsia843 жыл бұрын
  • 와 리뷰가 너무 좋다..

    @user-pj7gx7hz9y@user-pj7gx7hz9y3 жыл бұрын
  • 오~ 재밌겠네요. 극장가서 봐야겠어요.

    @caomos@caomos3 жыл бұрын
  • 호오,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제 기준으로 평가해보고 싶어지는군요.

    @wavikle4495@wavikle44953 жыл бұрын
  • 해석을해주시니까 이해가되네요

    @MrLightingpower@MrLightingpower2 жыл бұрын
  • 킬링용으로 집에서 조진웅이다면서 봤는데. 보면서 네이버 유튜브 내용 다 찾아보게 만드는 영화!

    @san_lighthouse@san_lighthouse3 жыл бұрын
  • 전에 "게이트"는 제목만 보고 다운 받아서 보다가 대 황망(유튜브 리뷰 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됨), 이번에는 "관객들의 시간이 사라진다"는 멘트가 있어서 보지 않을까 하다가 봤는데 생각보다 매우 괜찮았습니다. 역시 라이너님 리뷰는 다 봐야 그 실체를 알 수 있는... 여튼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hongjunan4528@hongjunan45283 жыл бұрын
  • 우와 라이너님 오랜만에 6점이나 주시다니ㅣㅣㅣㅣ!!!! 영화 한번봐야겟네용!! 리뷰 잘 보았습니당

    @user-zo6li7jq5u@user-zo6li7jq5u3 жыл бұрын
  • 한국영화는 앞뒤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선과 악의 규정이 분명한게 대부분인데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자체가 대단하네요. 단순하고 명확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전개에 영화를 보고 나서도 '무슨뜻인지 어떻게 이런 찝찝한 결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네요.

    @user-xt6pd4jm7s@user-xt6pd4jm7s3 жыл бұрын
  • 모두가 이럴거라고 기대하는 그런 내용은 아니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뭔가 참신했어요.첫 작품인데 뚝심있게 하고 싶은대로 하신듯..^^

    @vienna-coffee@vienna-coffee3 жыл бұрын
  • 전 영화의 내용을 이해하려는 마음도 없이 그저 보았습니다. 어떤 영화는 생각하고 싶지않아도 자꾸만 답을 구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이 영화는 그저 정말 흐름대로 그냥 볼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그냥 보고나서 생각보다는 참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여 올라왔습니다. 아직도 이 영화에 대해 아무런 답이 나오지 않았고 답을 찾고싶지 않습니다. 그저 좋았다는 감정만 남겨두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호접몽에 대해 다시한번 찾아보려 합니다.

    @the_earl47@the_earl473 жыл бұрын
    •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 이미지와 감정으로 보게 되었는데.. 참 좋았어요. 이런 한국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hahamnj@hahamnj3 жыл бұрын
  • 다른건모르겠고. 조진웅이 계속 아이와 와이프를 찾으며 울고불고 돌아가고싶은 심정이 너무나 공감되서 나였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상영시간 내내 들었음. 심지어 눈물이날뻔했음

    @deep-park_golf@deep-park_golf3 жыл бұрын
  • 배수빈이 교사였을때 아이한테 프라이버시 소리 들었고 조진웅이 교사 였을때도 아이가 저번에 얘기했자나요 라고 말했을때를 생각해보면 조진웅은 형사가 아니라 진짜 교사였다고 생각할수도있고 마지막에 교사조진웅한테 손기술?이 참좋다고 했을때 조진웅이 매번감사합니다 라고 헸고 아이 아빠를 분명 죽였는데 다시살아난걸로 봐선 조진웅은 망상환자고 그 불륜저지른거를 말해주니까 아니 교사님이 그걸 어찌아셨지 한거보면 또 진짜 형사로 보이고 조진웅은 애초에 정신병원에 있는 환자고 망상중에 또하나의 망상을 덮어쓰인거 같음 고로 이게 진정한 미스테리 영화지 시탱 영회의 걸말이 아니라 관객들의 미스테리를 남거준 엉화 내가 무슨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네

    @user-lo5kv1ho8m@user-lo5kv1ho8m3 жыл бұрын
    • 논리적으로 분석하다가 마지막에 멘붕온 관객의 모습을 잘 표현하셨네요 좋아요박고갑니다

      @user-jk6om4zs9s@user-jk6om4zs9s3 жыл бұрын
    • @@user-jk6om4zs9s 논리적으로 분석하다 마지막에 맨붕온 관객을 잘 찾으셨네요 좋아요 박고갑니다.

      @user-fu4gq7hp8z@user-fu4gq7hp8z3 жыл бұрын
    • 마음의소리 찾았습니다. 시탱에 좋아요 박고갑니다.

      @si-space5525@si-space55253 жыл бұрын
  • 영화는 끝나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좋은 영화다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도 이쯤에서 리뷰 한번 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영화에요

    @namkiri@namkiri3 жыл бұрын
  • 라이너님의 리뷰에 무척 공감했습니다. 연극 같은 대사에 계속 다르게 흐르는 내용에 당혹감을 가졌지만 그 흐름을 그냥 따라가며 마지막엔 참 좋다라는 말에 저도 좋다라고 느끼고 왔거든요.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몇달에만 극장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monohuma@monohuma3 жыл бұрын
  • 이영화보고 한참 내가 뭘본건지 이해불가였는데 알고리즘이 내맘을 알았네 영상보기전에 댓글답니다. 기대하고 볼께요.

    @user-kl5eb3hu2z@user-kl5eb3hu2z2 жыл бұрын
  • 직관적으로 티테일하게 인생을 보는 사람이라면 재미가 없을 수 없다. 정진영 그는 정말 신비로운 사람이며 풍부한 사람인 거 같다. 간만에 명작을 봤다....

    @user-xh7br9jc1b@user-xh7br9jc1b3 жыл бұрын
    • 직관적인 사람 한명 동의합니다 ㅎㅎ

      @ppogiyomdung@ppogiyomdung3 жыл бұрын
  • 영화를 다시 봐야겠네요

    @aptstory2384@aptstory23842 жыл бұрын
  •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뜻깊고 좋은 이야기여도 , 대중들에게는 전해지기 힘든 이야기를 적어놓으셨네요

    @free4684@free46843 жыл бұрын
  • 저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기에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user-qy5yb1cy4j@user-qy5yb1cy4j3 жыл бұрын
  • 영화를 보고 뭐야 이거 하며 실망했는데 라이너님의 리뷰를 보니 그럴싸하면서 왠지 납득이 가기도 하네요. 특히 초반 배수빈과 차수연의 연기가 뭔가 이상하다고는 느꼈는데 그게 의도된 것이라니...꿈으로 설들력을 내세운 정진영의 한수였다니... 정말 예리하시고 생각이 깊으신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화가 좀 루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사람들이 좋아하고 재밌고 작품성도 있고 흥행하는 영화 한 편 만들기란 사실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mapleman5070@mapleman50703 жыл бұрын
  • 영화보고 리뷰를 찾아봐도 이해 못 했는데 라이너님 대단!! 매불쇼에서의 라이너님도 떠오르고 ^^ 조금이나마 감독의 의도를 알 수 있어서 답답함이 풀렸습니다. 이번 리뷰 최고!!

    @user-ne7fc5lx2g@user-ne7fc5lx2g3 жыл бұрын
  • 이 즈음에 정감독남의 의견도 들어 봐야할 듯..

    @yaltamanoh8042@yaltamanoh80423 жыл бұрын
    • 저는 영화인들의 삶이 저렇치 않을까 합니다.. 오랜기간 작품에 열중하다보면 극중인물이 자신인지 현재의 삶이 자신인지 혼동도 되고 바로 다른작품으로 갈아탈 경우 극중 박형구가 느끼는 감정과 같지 않을까요.. 자신의 기억에 남아있는 나.. 고로 자신이 빠져있던 역할..그러므로 초반에 나오는 부부의 모습이 조금 과장 된 것도(영화나 연극을 하는 모습).. 사람을 죽였는데 고라니였던거도( 영화에서 실제로 사람이 죽지않듯).. 자신의 아내가 다른이의 아내가 되어있는것도(배우들이 늘 배역이 바뀌듯),, 인물들이 그자체로 살아가지 않는 허상인 부분을 설명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마지막에 형구가 그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게 된다는 의미에서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user-ov6fq6hc2r@user-ov6fq6hc2r3 жыл бұрын
    • @@user-ov6fq6hc2r 와.. 이런 해석 산뜻하네요.. 저한테는 루나님 해석이 가장 와 닿으면서도 약간 섬칫? 하네요ㅎ 흥미로운 평론 잘 읽었습니다. ^^

      @user-qp8kd4mn3p@user-qp8kd4mn3p3 жыл бұрын
    • luna 와 개쩐다 이 말이 맞는거같다 영화 캐릭터에 집중하려면 그 사람이 되야하고 그 캐릭터의 주변사람들까지도 진짜 있다고 생각해야하니까 몇개월동안 그렇게 몰입하면 그 역할이 끝나고 난후에는 정말 멍하듯이 걸으면서 내가 그동안 누구였지 하면서 걷는게 이영화 처음 시작할떼 걷는 흑백이랑 마지막 컬러가 생각나네요 흑백이 연기 들어가는거고 컬러가 연기끝나는것을 보여주는건가?

      @user-lo5kv1ho8m@user-lo5kv1ho8m3 жыл бұрын
    • @@user-ov6fq6hc2r 동감입니다

      @user-pm9ft3nl8o@user-pm9ft3nl8o3 жыл бұрын
  • 마지막 해석에 공감해요(^ 3^)

    @whgdmstnf@whgdmstnf3 жыл бұрын
  • 영화도 묘한매력이 있어서 계속 찾아보게 되더니 라이너님의 이 영화 리뷰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지금 한 10번째 보는거 같아요. 왜지? 설명하기 너무 어려워요.

    @hyponex2025@hyponex20253 жыл бұрын
  • 친절하지 못한 영화이긴 하지만 엄복동이나 미스터주처럼 지나치게 쉽게 쓰인 각본의 불성실한 망작보다 이런 작품이 훨씬 좋네요. 영상 마지막 장면에 조진웅님 모습이 '역시 라이너'라고 말하는 듯 하네요^^ 감독님이 리뷰를 보시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해집니다. 배우 출신 감독님 작품들이 대부분특색있고 좋았어서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user-dm5wt6lx9d@user-dm5wt6lx9d3 жыл бұрын
    • 오 동감해요!!! 뭔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웬만한 불성실한 영화들 보다는 가슴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a77314233@a77314233 Жыл бұрын
  • 우리도 그럴때 있잖아요 누군가의 자식으로서, 한 회사의 유능한 직원으로서, 또 누군가의 애인으로서 다른 역할을 가지고 그에 따른 행동을 하기위해 노력하죠 그러다 가끔 그 역할에 대한 기대가 충돌했을때 엄청난 혼란과 괴리감을 느끼기도 하죠 저는 주인공의 어떤 삶이 꿈인지 현실인지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모든 사람들은 어쩌면 여러개의 삶을 동시에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장면에서 그 아픔 나도 안다는 대사를 들었을때 이선빈씨가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이 훨씬 더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curious9036@curious90363 жыл бұрын
  • 이렇게 해석해주니까 이제 영화가 살짝 이해되고 재밌게 느껴진다

    @ckwlsgur@ckwlsgur3 жыл бұрын
  • 마지막 결말에 뭐가 있을줄 알았으나 아무것도 없어서 황당했어요 그러나 곧 호기심과 추리로 그날 하루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간만에 여운이 아주 깊고 오래간 흥미로운 영화였어요. 오히려 감독이 시나리오를 놓았고 해석은 자유라고 말해주니 더 좋았습니다 ㅋㅋ 해석하는 재미가 있어요.. 영상에서의 그대로 감독의 무척 용감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ㅎㅎ 리뷰도 정말 잘 보았습니다 역시 전문가가 보니까 깊이가 다르네요 다음 리뷰도 잘 부탁드려요^^

    @user-gf6sq3xj7f@user-gf6sq3xj7f3 жыл бұрын
    • 저는 계속해서 마지막 장면이 생각났어요 형구가 고백을 하는 초희를 보며 저도 그거 저도 뭔지 알아요, 라고하죠 이에 초희는 눈물을 보이고요. 저는 처음에 이전에 '이영'의 비밀을 알고있는 형구가 단순히 이영만을 생각해서 뭔지 안다고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를 넘어서서 초희를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그때 느꼈어요 아 지금 형구가 현실을 인정하고 있는 장면이구나. 그 이후로 흑백이었던 형구의 모습이 컬러가 되고 걸으며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저는 이가 형구가 현실을 깨닫고 나아가는 장면이라 생각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그것이 뭔지 알고(밤마다 바뀌는 것) 자각하며 고백했으니 말이죠!! 그래서 저는 형구는 밤마다 다른사람이 되는 시골 선생님이 진짜라고 생각했어요. '밤마다 다른사람이 되는 시골마을 선생님'인 형구가 꿈속 혹은 망상에서 선생님인 나, 밤마다 다른사람이 되고있는 나를 구분지어두었다가 어떤한 각성제(집에 불난거)로 형사가 되어 추리하다 뒤이어 초희를 통해 진짜를 알아내는거죠!! 그래서 굳이 형구의 직업을 형사로 지정한것도 의미가 있을거라고 봐요. 탐색전에 가장 적합한 직업은 경찰, 형사일테니까요! 솔직히 ㅎㅎ 저는 초짜라서 이 해석에도 허점이 많을거같긴한데 그냥 해석하는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ㅜㅜㅎㅎ 근데, 그럼에도 궁금한게 몇가지는 있어요. 1. 왜 하필 불이었을까? 저는 형구가 술을 마신 뒤 선생님으로 돌아가지만 처음 각성의 시초는 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떤 트리거로 분산되어있던 자아가 한데 모이게 된걸까요? 왜 불로 표현했을까요? 2. 혼욕탕씬에서 초희와 형구가 대화하다 많이 본 부부가 들어오니 둘이 동시에 나가죠...🤔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요? 다른곳에서 보니 불교적인 부분도 있던데 시원하지가 않아요ㅜㅜ 3. 사실 이게 망상이자 꿈이면.. 형사였을때의 아내는 어디에서 본걸까요? 어쨌든 진짜로 만나기 이전에 어딘가에서 봤기 때문에 형사형구의 아내로 출연한거였을텐데.. 이건 그 마을주민과 불륜사이인 게 힌트가 될까요? ㅎㅎ 참 의구심도 많고 신기한 영화같아요.... 제 해석이 부족한거같긴 한데 ㅠㅠ 저는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것만 해도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넘 잼나요 ㅎㅎ

      @user-gf6sq3xj7f@user-gf6sq3xj7f3 жыл бұрын
  • 정진영 감독님이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기자로서의 연기에대한 철학을 엿볼수있어 좋았네요

    @teamfchoony3577@teamfchoony35773 жыл бұрын
  • 처음에 라이너님이 말했던것처럼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저는 매력적으로 봤습니다

    @suecria@suecria3 жыл бұрын
  • 납득할 수 없지만 납득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생에 대해 말하는건지 배우들이 연기하는것에 대해 말하는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정신장애환자가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말하는건가 생각하면 그런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말하고 싶은게 많은데 우리가 못알아 듣는 다는것도 무언갈 전하고 싶은건가?하고 생각하게 되요

    @user-qf5nj7oh1o@user-qf5nj7oh1o3 жыл бұрын
  • 조금전에 보고와서 이해안되서 뒤적대던중.. 리뷰보고 이제 좀 이해가 가네요 ㅎㅎ 조금 다른느낌도 있지만 .. 정감독님 해석이 나오길 바랍니다 ㅎㅎ

    @EKMoon-xm4dj@EKMoon-xm4dj3 жыл бұрын
  • 보고싶어 지네요~ 😉

    @MP-vf5pj@MP-vf5pj3 жыл бұрын
  • 시간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user-nw1xt5jp3n@user-nw1xt5jp3n3 жыл бұрын
  • 진짜신기함 내시간이 정말 사라짐 끝에 결말 나옵니다.

    @user-qg6wl5sm9y@user-qg6wl5sm9y2 жыл бұрын
  • 마치 소리 없는 음악회의 느낌도 들어가있군요. 저도 간혹 꿈을 꿀땐 비슷한 일이 있긴했었는데 비록 시간은 걸렸지만 (깨고나서) 정신을 차리긴 했었던것 같아요. 결국 하나의 예술영화의 특점이었던것이군요.

    @user-gd9oh2xe1h@user-gd9oh2xe1h3 жыл бұрын
  • 심오한 영화는 꿈보다 해몽같은 느낌

    @user-hc8kx4ci7p@user-hc8kx4ci7p3 жыл бұрын
  • 공감합니다.어려워서 두번 보았습니다.발연기의 숨은뜻은 몰랐네요...ㅎㅎㅎ 오늘도 감사

    @jungheekim8241@jungheekim82413 жыл бұрын
  • 사전에 약간 정보를 찾아보고 나서 관람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흥미롭게 몰입해서 봤습니다^^ '배우' 정진영의 파워(?) 덕분인지 외부의 간섭 없이 '감독'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고 감독과의 GV를 절실하게 원합니다. 다만... 웬만해서는 이 영화를 남들에게 보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더군요^^; 어쨌든 김윤석 '감독'과 더불어 주목할만한 '신인' 감독이 또 한 명 등장한 것이 반갑습니다ㅎㅎ

    @user-bx2uy6jm1o@user-bx2uy6jm1o3 жыл бұрын
  •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하는가 하는것은 삶을 달라지게 합니다. 인간은 허우적대며 헤매는 것처럼 살면서도 진과 허를 분별하고자 애쓰는 존재인것도 같습니다. 인지되는 현실에 대해 때로는 의심하고 때로는 그냥 받아들이며 선택과 결정에 의해 겪게 되는 시공과 사건들이 엮이는 흐름의 뭉텅이가 한사람의 삶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호접지몽일지라도 분별이 어려워 혼란스러울지라도 그리고 내키지 않고 결코 쉽지않은 생이라 할지라도 저를 포함한 누구나 가끔은 느린 달팽이처럼 삶을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감상해 보고 싶은 영화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라이너님^^

    @texver8887@texver88873 жыл бұрын
    • 항상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user-qh5ub1sg2s@user-qh5ub1sg2s3 жыл бұрын
  • 라이너님의 리뷰를 보니, 이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거 같네요. 도대체 이게 뭐지하고 속으로 정진영감독님 욕한거 사죄하는 의미로 한번 더 봐야겠네요.

    @jayjo9248@jayjo92483 жыл бұрын
  • 리뷰 정말 잘봤습니다 영화보면서 대체 뭘 말하려는건지 당췌 모르겠던데 리뷰를 보고나니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그마만큼 영화 해석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보면서 바닐라스카이가 아닌 오픈유어아이즈가 참 많이 생각이 났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내가 살면서 주변 사람이 왜 저사람은 저렇게 생각할까라는 의문이 내가 맞고 다른사람은 틀리다라는 은연중 생각을 혼자서는 굳게 믿고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그 생각을 다른사람과 공유가 아닌 개인적인 설득을 하며 살아갔으니까요ㅋ 그래서인지 이영화를 보며 개인적인 설득을 하는 영화라 생각이 들어 오픈유어아이즈가 많이 생각이 났네요 근데 리뷰를 보고나니 바닐라스카이처럼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ㅎㅎ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81park96@81park963 жыл бұрын
  • 영화 볼래다말았는데 잘했네ㅋ

    @user-fl8bq3uw1c@user-fl8bq3uw1c3 жыл бұрын
  • 아~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zipnagi@zipnagi3 жыл бұрын
  • 저도 곡성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는데 곡성이후로 그런 영화가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n차관람하게하는 할 수 밖에 없는 영화? 그러면서 곡성과 너무 차이가 느껴져서 오히려 그런 장치들이 유치하게 느껴지는...? 곡성 이후로 관람객들의 기준이 높아진것 같아욬ㅋㅋ

    @user-tr4vc8iz9y@user-tr4vc8iz9y3 жыл бұрын
  • 이 영상 매일 하루 네번은 보는거같아요 엄청 좋아요

    @hyponex2025@hyponex20253 жыл бұрын
  •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어요

    @Justin-bd9gj@Justin-bd9gj3 жыл бұрын
  • 12:53 어디인가요? 어느영화를 따온건지 궁금합니다

    @user-dc6yp8xe7b@user-dc6yp8xe7b3 жыл бұрын
  • 이선빈과 조진웅이 혼욕탕에서 나갈 때 쯤 들어온 커플들이 하는 대화가 있는데 여기서 남자가 "어릴때는 너무 집이 가난했고 여름엔 친구집에 가서 씻었다"라고 하자 여자는 "딱하다" 라고 하는 대사가 영화 초반부의 두 커플의 대사랑 정확히 일치해서 저는 여기서 무언가 감독님이 의도한 장치가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너님은 이부분 어떻게 해석하셨나요?ㅠㅠ

    @user-jk6om4zs9s@user-jk6om4zs9s3 жыл бұрын
    • 저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 형구가 아니라 뜨개질 강사인 초희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의 모든 것이 초희의 내면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면 죽은 수혁과 이영이 다시 등장한 것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수혁과 이영이 "아이를 갖자"라는 다짐을 통해 초희의 깊은 무의식에 있던 두 인격이 통합됐고 교사 박형구는 그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교사 박형구의 세계도 여전히 초희의 내면입니다. 형구가 형사이던 세계는 현실과 대면하길 거부하고 하나의 인격이 여러개로 분리된 완전히 찢어진 세계 였지만 교사 형구의 세계는 통합을 거쳐 스스로를 위로하는 단계로 넘어온 거죠. 때문에 영화의 후반부를 보면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와 상당히 유사한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의 마지막 단계는 수용, 즉 받아들임 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초희를 만나기 전 형구는 자신이 교사인 세계를 인정하고 교과서를 편 후 수업준비를 하죠. 이건 마침내 초희의 내면 속 문제 혹은 인격이 충분히 정재되고 정리 되었으며 현실과 대면할 준비가 됐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영화를 보면 혼욕탕에 부부가 등장했고 초희와 형구가 그들을 두고 떠난 건 이미 통합된 내면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확인시켜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user-cm4ql9gx7l@user-cm4ql9gx7l3 жыл бұрын
    • 들어온 커플이 배수빈과 차수연입니다. 그래서 대사가 똑같은 겁니다. ^^

      @ask2neo@ask2neo3 жыл бұрын
    • @@user-cm4ql9gx7l 이게 가장 와닿는 해석이네요.

      @nimsunbi952@nimsunbi9522 жыл бұрын
  • 조진웅님 나오는데 홍보가 약한거 같다 생각했는데 영화보고 알았다ㅋㅋ 영화인들끼리만 즐길려고 만들었나보네

    @HARUKI---@HARUKI---3 жыл бұрын
  • 저는 매일 꿈을 사실인마냥 꾸는 사람이에요. 이영화 리뷰를보고 흥미가 생겨 봤어요 꽤 재미있게요. 보구나서도 한참 무엇이 꿈인지 현실인지 생각하게되더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술먹은 다음이 꿈인거 같아요.현실에 있었던 걱정이나 바램, 있었던일이 꿈에 나오는것처럼, 현실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모습으로, 수사하면서 알게된 이장의 바람도.. 제가장 슬픈꿈은 꿈이란걸 알면서도 손에 쥐어진 돈이 없어질까봐 꽉쥐었는데 일어났을때 주먹진 빈손을 보며 허탈해 하는 내 자신 ㅠㅠ

    @user-xw9dw9es4d@user-xw9dw9es4d3 жыл бұрын
  • 라이너 님! 다음 번 고소한 영화 읽기에서 Noah Baumbach 감독의 리뷰 가능할까요? (산하에 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haemaincinema6331@haemaincinema63313 жыл бұрын
  • 해석 감사합니다

    @recovery_k@recovery_k3 жыл бұрын
  • 저랑 생각이 많이 비슷하네요 저 또한 영화 끝나고 생각해 본 결과 '경찰로서의 형구'가 꿈이고, 술을 마시고 그 긴 꿈에서 깨어나 실제 현실 세계인 '선생님으로서의 형구'로 돌아오게 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너님이 마지막 포인트로 짚으신 부분처럼 저도 '근데 사실은 이것(초희와의 만남부터 엔딩까지)마저도 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그저,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형구의 꿈 속을 들여다 본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죠. 여러가지 해석도 가능하고 자유분방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런 '꿈'에 관련 된 내용은 항상 흥미가 있어서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소재라 괜찮게 본 것 같네요^^

    @user-di8pm3pr2g@user-di8pm3pr2g3 жыл бұрын
  • 아이들 가르칠때, 아이들이 국어책 읽는데, 거기에 ‘참 좋다’ 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요. 기억은 안나지만... ㅠ

    @user-rw2xt9cm8g@user-rw2xt9cm8g3 жыл бұрын
  • 영화를 보고 정리가 잘 안 돼서 라이너님의 리뷰를 보고 정리를 했습니다. 저 역시 영화 도입부에서 부부의 연기가 굉장히 오글거리고 과장돼있다 싶었는데... 그런 장치였군요! 그러고보니 집에서 불이 날 때도 창문에서 불이 번지는 모습이 연극무대에서 소품으로 빚어낸 불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역시도 꿈이라는 것을 예시하는 장치였나 싶습니다. 모처럼 생각해보고 곱씹어 볼 수 있는 영화 만나 행복했습니다. ㅎㅎ 정진영 감독님 차기작을 기다려봐야겠어요~

    @user-fv2bw1cu8m@user-fv2bw1cu8m3 жыл бұрын
KZhead